이번 4LEAF 예술/문학제 - 행시에 응모해 주셨던 모든 4LEAF 유저님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작품 전시는 선정되신 분들의 작품 모두를 소개하기에는 양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몇 개의 작품만을 추려 여러분께 공개하겠습니다.
2000여개에 이르는 응모작의 양도 양이었지만, 주옥같은 작품들이 너무 많아 선정하느라 너무 힘들었답니다. ㅠ_ㅠ
설령 유저님들의 작품보다 못해보인다 하더라도 웃으면서 축하해 주시고, 함께 감상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상
(수상자:tored/주사위,감기,눈송이)
주름진 어머니의 얼굴은
사랑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위대하신 어머니의 사랑
감당 못할 그 크신 사랑
기다리면 언제든지 다가와 감싸 안아주시는 어머니의 사랑
눈물을 감추시는 어머니
송이송이 흘러내려오는 어머니의 눈물을 이제는 닦아드리렵니다
이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시고 사랑으로 키워주시는 어머니. 사랑합니다.
★아이디어상
(수상자:혼나볼텨/눈사람,산타,카드)
4LEAF 에게 바라는 새해의 소원 3가지
눈을 뜨고 감을 때까지 4LEAF을 하게 하시고, 멀쩡한
사람이 폐인이 될 때까지 4LEAF을 하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람(암)흑 속에서도 4LEAF을 할수 있는 힘을 주소서... (#.#
산처럼 불러도 대답이 없는 잠수人 들에게 부디 돌아 올수 없는
타락의 길로 인도 하여 주소서... (-_-
카드샵에서 카드를 훔치는 잡초파에게 4LEAF의
드높은 위상을 보여주시옵소서... 0--(-_ -
★이웃상
(수상자:karanim/불우이웃, 새해, 눈썰매)
불우이웃이 생각나는 추운 겨울입니다.
우리가 불우이웃에 봉사활동을 처음 간 날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분들을 보면 꼭 웃는 얼굴로 대하리라는 다짐을 했건만.
웃음을 잃지 않는 그분들을 보니 벌써 눈물부터 쏟아졌었습니다.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하고는 우린 그분들과 헤어졌습니다.
해가 저물어가는 이밤. 그분들을 생각하며 편지를 씁니다.
눈물부터 쏟아지지만.
썰렁한 단칸방에 혼자 누워계신 그분들을 생각하며 위로의 글을 계속 적습니다.
매서운 바람도, 추운 기운도. 그분들의 웃음을 얼릴 순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웃음을 잃지 마세요~ 화이팅!!
(수상자:우울한깡패/불우이웃,선물,십이월)
불우한 이웃을 돕자는 말들이 주변에서 한창 많이 들려오는 겨울입니다.
우리는 불우이웃을 생소하고 멀게만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지금 주변의 이웃에겐 관심을 가지고 있나요?
이 세상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어려운 사람이 많습니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관심입니다.
웃음을 이들에게 다시 되찾을수 있는것은
선물도 아니고, 많은 금액의 돈도 아닙니다.
물적인 대가를 바라지 않는 당신의 따스한 관심입니다.
십년 .. 이십년 .. 삼십년이 지나도..
이들은 자신에게 보내준 따스한 관심을 잊지 못할것입니다.
월세방에서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올 겨울에는 가장 소중하면서도 값진 웃음을 선물해 주는것은 어떨까요?
★추억상
(수상자:야쿠르트아줌니:산타,귀마개,주사위)
산이 하얗게 물들어 버린날,올해 마지막 겨울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려합니다.
"타이소~춥습니도~"
귀까지 붉게 얼어버린채 돌아가려는 나를보고
마을 아주머니가 경운기 한자리를 내어주었습니다.
개 한마리가 눈내린 비포장도로에 발자욱을 남기며 경운기를 따라옵니다.
주인아주머니의 성화로 아저씨는 못이기는 척 저를 읍내까지 바래다 주셨습니다.
사진속 겨울풍경을 뒤로한채 기차를 타고 떠나려합니다.
위로와 축복속에 2002년 겨울을 보내며..
★행복상
(수상자:달리아향기/눈송이,주사위,불우이웃)
눈처럼 맑은 미소로 초보유져분들을 맞이하는 포리프 유져분들이 있기에
송이 송이 피어나는 꽃처럼 사랑과 우정도
이로 말할수 없이 피어난다.
주사위를 굴리며 친구가 된 유져들과 놀고
사이좋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위로는 형 아래로는 아우의 관계를 맺고
불평 불만 없이
우리들의 사랑과 우정을 확인하고
이제야 비로서 가족을 찾아다는 기뿐에
웃으며 하루 하루를 포리프와 함께 보낸다.
★희망상
(수상자:wahaha/새해,눈사람,목도리/눈싸움,굴뚝,겨울)
새로운 하루......
해는 아스라히 떠오르고
눈이 소복히 쌓인 마을에
사람들은 문을 박차고 즐거운 듯 밖으로 뛰쳐 나온다.
람(암)울했던 일은 모두 눈에다 떨쳐 버리고
목소리 높여 외치며 눈을 던지고, 사람들의 눈뭉치를 피해
도망치며...웃으며... 신나게 눈싸움을 한다.
리(이)렇게 즐거운 하루가 언제나 계속되었으면...
눈 쌓인 이곳에서
싸늘한 추위에 몸을 떨며
움트기만을 기다리는 새싹들...
굴 속에서...
뚝뚝...얼음이 녹아 물이되어 떨어지는 소리를 기다리며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매서운 추위에
울고 싶지만, 봄이 있기에 우리는 기다립니다...
(수상자:빅파이브/눈사람,겨울,불우이웃)
눈물에 젖은 이에게도,
사경에 처한 이에게도,
암울함에 빠진 이에게도,
겨자씨만한 이것이 큰 행복이 된답니다.
울어버리고 싶을 때,
불행한 일을 당했을 때,
우리에겐 이것이 있어 희망을 품지요.
이것은 바로
웃음이랍니다.
★2%상
(수상자:Lloydu/포리프,눈사람,이천이년)
포립을 하면서 즐기는 따듯한 차 한잔의 여유
리(이)시간이 되면 저는 언제나,
프림 둘, 커피 둘, 설탕 둘, 거부감 없는 최고의 커피 다방 커피와 함께
눈으로 보기만해도 입에서
사르르 녹을 것 같은 느낌이 나는
람(암) 갈색나는 잘 익은 도너츠를 한 입...
이래 봤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
천원도 없는 백수가 여유는 얼어죽을..T^T, 하지만
이런 내게도 잡초파 입파라는 꿈이 생겼으니!! 네잎 운영자 여러분,
년(연)락처 아시면, 잡초파분들께 저 좀 꼭 소개를;;(퍽!)
(수상자:사야사랑/산타, 루돌프, 불우이웃) - 루돌프의 재기
산타할아버지가 어느날부터
타조를 고용해 썰매를 끌었다
루돌프는 해고당했다 -_-;
돌을 던지며 시위했지만
프하하하! 하고 산타는 웃으며 떠나버렸다 -_-;;;
불쌍한 우리의 루돌프! 그러나...
우연찮게도 산타가 두고간 선물보따리를 손에넣었다-_-;;;
이렇게 되자 산타는 어쩔수 없이 루돌프와 재계약을 맺었다 -_-;;;
웃기지? 웃기잖아? -_-;;; (퍽)
★4LEAF상
(수상자:Sonics/포리프,주사위,군고구마)
포근한 당신의 둥지를 찾는 이들이여...
리(이)곳으로 와 보라.
프림과 같이 부드러운,
주린 마음도 금방 채워질,
사랑으로 가득 찬 곳. 남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 곳.
군불 장작이 타는 벽난로와 같이 정겹고 따뜻하며,
고민거리나 걱정거리 없이,
구름위로 떠 다니듯 즐겁게 지낼수 있는 곳.
마침내 당신이 그곳을 찾았다면, 그곳이 바로 포리프 세상인 것이다!
★아차상
(수상자:대도빌라/감기,털모자,크리스마스)
감자캐러 산에갔던 이장님은 동물을 한 마리 잡아왔습니다.
기이하게 생긴 동물이었습니다.
털이 달리고 코가 큰 그 동물은
모가지가 길었습니다.
자기는 사슴(루돌프) 이라고 했습니다.
크나큰 코가 엄청나게 밝게 빛났습니다.
이장님은 코가 크고 빛나는 그 루돌프와 동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스위스에서도 일할수 있다는 말에 루돌프는 이장님과 계약을 했습니다.
마침내 루돌프는 스위스로 떠나게 됐습니다. 그리고 다음해 겨울날 스위스에서 본 루돌프는...
스키장에 야간조명대신 자신의 코로 불을 밝히고 있었던 것이었슴다!!!!
★엽기상
(수상자:신디사이저x/감귤,눈사람,포리프)
감기에는 귤이 좋다고 해서 동생에게
귤좀 사오라고 시켰다 -ㅠ-
눈꼬리가 갑자기 올라가는 내동생 -_-;;;
"사다달라구? 먹고 싶으면 언니가 사다 먹어 -_-^" 라며 쏘아붙었다...ㅜ_ㅠ
암말도 못한채 나는 눈물콧물을 찔끔거리며 잠이 들었는데..
포동포동(?)한 감귤이 내 눈앞에서 굴러가는 것 아닌가 +ㅁ+
이게 웬 떡이냐 하고 나는 감귤을 붙잡아 덥석 무는 순간... 동생의 비명소리에 나는 꿈에서 깨버렸다...ㅜ_ㅜ
프흣.. 침을 닦고 있는데 동생은 나를 보면서 소리를 질렀다... " 어..엄마, 언니가 축구공 뜯어머거!!!!!" ㅜ_ㅠ
참고로... 실화 입니다...ㅜ_ㅠ
★우격다짐상
(수상자:my-destiny/얼음,불우이웃,난로)
얼은 빙판위에서..
음식을 먹다보니
불우이웃으로 착각한 어느꼬마가
우울해진 표정으로.
이천원 짜리 지폐를
웃도리와함께 날 줬다.
난 어이가 없어서..
오백원만 더달라고 부탁했다..-_-;;
★운영진상
(수상자:셰라의영혼/얼음,불우이웃,겨울)
얼음같이 마음이 차가운 아이가 말했습니다.
음...어떻게 하면 나도 마음이 따뜻해질수 있을까?
불속에 들어간다면 나도 마음이 따뜻해질까? 아니면..
우리부모님께 부탁해보면 나도 마음이 따뜻해질수있게 될까?
이 얼음같이 마음이 차가운 아이는 부모님께 마음이 따뜻해지게 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러자 부모님께서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셨습니다. 아이는 영문을 몰라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겨우 웃을음 그치고는 아이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울지말고, 항상 웃으면 된단다. 하지만 완전히 마음이 차가운 사람이란 없는거야 알았지? " 그리곤 아이를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었습니다
(수상자:s2NORi/크리스마스,눈송이,이천이년)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라고 합니다!
리볼버 발렌타인. 저의 애용품이죠.
스타일부터가 차이나지 않습니까?
마치 커스텀급 제품을 보는듯한 고급스러움..
스위스제 고급 부속품들을 장착해 그 퀄리티를 더욱 높혔습니다!
눈이 높으신분들이라면 어떤것이 바른선택이 잘 아실겁니다.
송년특집으로 마련된 이 기회! 놓칠수 없겠죠?
이번 세일에는 특전으로 독일산 고급 탄창들도 포함됩니다.
이 모든것들을 단돈 5만GP에 판매합니다! 비싸다구요?
천만의 말씀! 다시는 이가격에 이런 고급제품을 찾아보실수 없으실겁니다.
이십사개월 무이자 할부분납이 가능하며 일시불일경우 고급 하드케이스가 같이 증정됩니다.
연말최고의 선물이 될 리볼버 발렌타인! 지금 전화주세요~
★인기상
(수상자:햄의수/사랑, 이천이년, 불우이웃)
사슴이 추운 겨울날
앙꼬 없는 찐빵을 사러 연못에 사는 사오정를 찾아갔어요.
이곳 저곳 헤매다가 연못을 찾은 사슴은
천원짜리를 꺼내들며 ‘사오정아줌마 앙꼬 없는 찐빵 주세요’ 하고
이렇게 외쳤어요.
연못에 사는 사오정아줌마는
불쌍하게 생긴 사슴을 보고
우유와 함께 찐빵을 주면서
이렇게
웃으면서 생각했답니다. ‘말을 못하는구나. 쯧쯧. 불쌍하기도 해라’
(수상자:푸우니미/털모자, 십이월, 산타)
털옷도 이불도 없이
모진바람을 해처나가고 있는 두 연인이 있었다.
"자갸 춥지?" 덜덜덜 "므가춥노 머스마야"
십리정도 걸었나?
이따만한 집이 나왔다.
"월래? 여기에 무슨 집이여
산속에 이런집이? 연인은 그집에 들어갔다.그랬더니...
타조가 홀로 외로이 고구마를 굽고 있던게 아닌가!!<-예시문의 그 타조
★재치상
(수상자:obernue/크리스마스,구세군,눈사람)
크리스마스에 거리를 나섰다
리리저리 둘러봐도
스스럼없이 손잡고 껴안는 연인들.
마법같이 하얀눈은 예쁘게 내리는데
스읍, 나 꼬셔줄 사람은 없나?
구때(그 때) 갑자기 목소리가 멋진 한 남자가 나를 불러 세웠다.
세상에... 혹시 헌팅!? 두
군두근(두근두근)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눈을 내리깔며 새침하고 예쁘게 대답했다
사실 내가 한 미모 하거든. 잠시동안
람말않고 있던 그 남자... "도를 아십니까?"
(수상자 :소심모드/감기,겨울,이천이년)
감히 약속했습니다.
기다리겠다고..
겨울내내 기다려왔기때문에
울음을 참을 수 없는걸 알고있는지..
이세계가 종말을 고해도
천년의 시간이 흘러도
이 마음은 변하지 않을겁니다.
년(연)말이면 더 만나고싶은 그대..붕어빵 ^^
★행운상
(수상자:햄릿 / 감기, 난로, 이천이년)
감기에..걸려서인지..
기침이..심하게 났다..이러면 안돼는데..
난..감기에 걸려서는 안된다..
오늘도..일찍 잠에서 깬다..
이런 때 일수록 힘을 내야지..하며..
천국에 계신..어머니의 따뜻한 미소를 떠올려본다..
이제..아이들이 잠에서 깰 시간이다..
연탄에..불을..지피러 나는 오늘도..집밖을 나선다..
어떤 작품은 짧은 내용 속에서 코끝이 찡해오기도 했고, 어떤 작품은 웃음바다를 만들기도 했답니다.
유저님들의 뜻 깊은 행시에서는 숙연해지기도 하였답니다.
4LEAF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
즐겁게 감상하셨는지요?
그럼, 4LEAF 예술/문학제 - 팬아트, 백일장에도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리며, 저희 4LEAF도 항상 재밌고 새로운 이벤트로 유저여러분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