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LEAF 0.9 버전 로고

4LEAF는 2000년부터 2004년(웹을 포함하면 2009년까지 서비스된 소프트맥스의 온라인 서비스이다. 4LEAF는 '4LEAF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온라인에 관련된 소프트맥스의 모든 서비스가 4LEAF에 연동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주사위의 잔영만 연동되고, 테일즈위버는 3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이후 독자적인 클라이언트로 독립하면서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4LEAF 연표
-2000년 3월 2일, 클로즈 베타 테스트 시작
-2000년 6월 2일,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
-2001년 2월 15일, 주사위의 잔영 클로즈 베타 테스트 시작
-2001년 4월 4일, 주사위의 잔영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
-2001년 5월 18일, 주사위의 잔영 정식 서비스 시작
-2002년 3월 14일, 4LEAF 브라우저 0.9 업데이트 적용
-2003년 12월 15일, web4LEAF 정식 서비스 시작
-2004년 2월 12일, 브라우저 서비스 종료
-2009년 4월 30일, 웹 서비스 종료


4LEAF ~0.8 버전 로고

4LEAF는 최초에는 데이지 월드라는 가칭으로 시작되었다.(http://4leafmemorial.geld.kr/1470

당시에 세월의 돌로 유명했던 전민희가 세계관 및 캐릭터 설정에 참여하고, 선녀강림의 작가 유현이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를 그렸다.

2000년 3월 2일에 시작한 3개월 간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거쳐서 2000년 6월 2일에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4LEAF는 소프트맥스 팬을 중심으로한 하나의 커뮤니티로 발전하였다. 소프트맥스라는 회사에 애정을 가진 이들이 주축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채팅과 같은 커뮤니티를 기본으로한 서비스였다는 것 때문에 유저들의 충성도가 무척 높았다. 또,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여성 유저의 비율도 당시의 다른 게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리고 4LEAF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LEAF의 첫 게임인 주사위의 잔영이 2001년에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4LEAF는 전성기를 맞게 된다.

그러나 2001년 KAMEX2001에서 공개되어 겨울에 업데이트 되기로한 4LEAF 1.0의 업데이트가 취소되고 일부분만 반영한 0.9 버전이 업데이트 되면서 4LEAF는 서서히 기울기 시작한다. 0.9 이후 추가 대형 업데이트는 없고, 4LEAF내에서는 컨텐츠 소모로 인하여 점차 유저들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다.

web4LEAF 로고

이후 소프트맥스는 4LEAF 브라우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4LEAF를 웹을 기반으로한 게임 포탈 사이트로 개발하려고 한다. 소프트맥스 페스티벌 2003에서 공개된 web4LEAF는 많은 이들의 기대와 우려를 샀고 약 한 달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서 2003년 12월 15일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모두가 예상한 대로 web4LEAF는 여러가지 문제점 때문에 유저들의 비난을 받았고 수많은 유저들이 4LEAF와 거리를 두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유저들이 web4LEAF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4LEAF를 떠나게 되었고, 몇년간 쓸쓸히 방치되던 web4LEAF는 2009년 4월 30일 서비스를 종료하게 된다.

이후 몇몇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프리서버를 구축하여 브라우저 4LEAF를 부활시키려고 하였지만, 소프트맥스는 그때마다 실력을 행사하여 프리서버 제작을 가로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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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0) 2013.03.17

룬의 아이들은 4LEAF의 배경(?)소설이다.


4LEAF에서는 원래 네냐플마법학원을 배경으로 하는 비주얼 노블이 연재될 예정이었다. 그리고 룬의 아이들은 그 비주얼 노블에 등장하는14명의 캐릭터들이 어떻게 네냐플마법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는지 알려주는 외전격 소설로 기획되었다. 룬의 아이들 시리즈의 윈터러편과 데모닉편이 네냐플마법학원에 입학한 이후에 끝나는 것은 아마 그런 기획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결국 4LEAF에서는 비주얼 노블이 구현되지 못했고(소프트맥스 내에서 그 소설을 본 사람이 있다고 하는 것을 보아 소설 자체는 전민희 작가가 소프트맥스에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맥스가 아직도 그 소설을 보관하고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외전격인 룬의 아이들만 출판되었다.(자세한 내용은 전민희 작가 공식 웹사이트 자유게시판의 Kal-Styner님 글 참조)




룬의 아이들 - 윈터러

보리스 진네만, 루시안 칼츠, 란지에 로젠크란츠, 나야트레이. 이스핀 샤를, 이자크 듀카스텔, 클로에 다 폰티나, 이솔렛, 예프넨 진네만이 등장한다.


1. 초판


2. 애장판





룬의 아이들 - 데모닉

조슈아 폰 아르님, 막시민 리프크네, 티치엘 쥬스피앙, 보리스 진네만, 루시안 칼츠, 클로에 다 폰티나가 등장한다.




밀라와 관련된 룬의 아이들 시리즈?

테일즈 위버 가이드북의 밀라 소개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쥴 네브라스카의 의형제로서 왕년에 괴해적으로 이름을 날렸던 부선장 로이 갬, 고집세고 화를 잘내지만 유능한 갑판장 '매눈'지켈 본스컬이 밀라를 철저하게 보좌하고 있다. 


"매눈, 네놈이 문제야! 선장님께서 누굴 믿고 배를 비울 수 있단 말이냐! 그딴 소리 또 하면 다음 번엔 상어밥으로 던져버릴 테다! 


갬 부선장이 지켈이 옆을 스치는 순간,그의 손이 지켈의 뒤통수를 한대 갈기는 듯 하면서 슬쩍 쓰다듬고 지나간 것을 본 선원은 아무도 없었다. 

지켈의 반응은 이랬다. 진짜 한대 얻어맞기라도 한 것처럼 앞으로 휘정거렸던 것이다. 


"수고해라" 


"말 마십쇼" 


둘 사이에 조그맣게 오간 대화였다. 갬 부선장이 선실 안으로 사라지자 '매 눈' 지켈은 화가 난 사람처럼 휘적휘적 마스트의 밧줄을 타고 오르기 시작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장루위에 선 그는 여전히 배를 버려 두고 간 밀라를 중얼거리며 욕했지만 완전히 악의 어린 목소리는 아니었다. 그리고 잠시 후 뭔가 새로운 계획이 떠올랐는지 혼자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다.


자켈은 웃는 표정이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었다. 눈썹을 치뜨고 화를 낼때 오히려 개성적인 매력을 발하는 묘한 얼굴인 것이다. 그런만큼 소리도 죽이지않고 신나게 키들거리며 웃어대는 그 모습을 아무도 못 본 것은 자신에게나 타인에게나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 할수 있었다. 


-룬의 아이들 비공개 시리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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