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굴 : 안녕하십니까? 4LEAF 주인공과의 인터뷰!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겔드님?
겔드 : 네! 오늘은 붉은 머리가 매력적인 분이죠? 시벨린님을 모시겠습니다.
시라굴 : 와!!
시벨린 : 안녕하세요. 기자님! 그리고 전국에 계신 저를 사랑해주시는 소녀팬 여러분! 모두 반가워요!
시라굴 : 훗! 당신에게 소녀팬이 어디있다고!
시벨린 : 뭐시라!! -_-++
겔드 : 잠시만요. 처음부터 두분 다 왜 이러세요?
시라굴 : 죄송해요.
겔드 : 자! 그럼 이제부터 인터뷰를 시작해 볼까요?
시라굴 : 잠시만!
겔드 : 응?
시라굴 : 시벨린님 축하드립니다.
시벨린 : 왜 이러시오?(불안)
시라굴 : 다가오는 12월 20일이 시벨린님 생일 아니십니까! 정말 축하드립니다.
시벨린 : 푸하하! 그걸 알고 계시다니! 역시 당신은 우수한 기자이오.
겔드 : 헉!
시라굴 : 훗, 하지만 선물은 없어요.
시벨린 : 크윽! -_-++
겔드 : 자 그럼 축하는 이정도로 하고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가도록 할까요? 우선 자기소개부터 간단히 해주세요. 시벨린님!
시벨린 : 네. 저는 4LEAF의 영원한 주인공 시벨린입니다. 취미는 운동이라 할수 있지요.
시라굴 : 오오! 주로 좋아하시는 운동은?
시벨린 : 뭐 여러가지 하지만, 주로 하는건 숨쉬기 운동입니다! 푸하하!
겔드 : (썰렁)
시벨린 : 음? 왜 이렇게 조용하죠?
시라굴 : 하하하하하!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까요?
시벨린 : 근데 궁금한게 있소!
겔드 : 뭐가요?
시벨린 : 여자 기자는 없소?
시라굴 : 음? 그건 왜요?
시벨린 : 왜긴! 웬만하면 여자가 좋지!
겔드 : 죄송하지만 인터뷰는 저희가 진행해요.
시벨린 : 최악이군.
시라굴 : 뭐라고요!!
시벨린 : 아아, 귀담아 듣진 마시오. 버릇이 되서 그래요.
겔드 : 음? 점점 인터뷰가 아닌 수다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되네요.
시라굴 : 이제 우리 진지하게 한번 인터뷰를 진행해봅시다.
겔드 : 우선 시벨린님은 항상 턱 아래까지 가려지는 옷을 입고 계신데요. 그 이유가 무엇이죠.
시벨린 : 거기에는 밝힐수 없는 커다란 비밀이 있소.
시라굴 : 저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목젖 아래에서부터 가슴을 가로지르는 길고 선명한 칼자국 상처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시벨린 : 이보시오! 조사하긴 뭘 조사해요! 자기소개에 다 나오는 사실인데!
시라굴 : 사람을 참 민망하게 하시네요.
시벨린 : 재밌잖아요.
겔드 : 그럼 그 상처는 어떻게 생긴거에요?
시벨린 : 그건 말할수가 없소.
시라굴 : 성격이 저런데 많이 안 맞고 베기겠어?
시벨린 : -_-++
- 갑자기 서로 노려본다

겔드 : 지금 두분 뭐하고 계세요!
시벨린 : 아아! 장난이에요.
시라굴 : 죄송해요. 장난이에요!
시벨린 : 오오! 기자님도 장난을 사랑하시는게요?
겔드 : 으음! 여기까지! 그럼 다음 질문 할께요. 시벨린님은 주위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상당히 여자를 밝히신다는데 사실입니까?
시벨린 :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워낙 제 미모가 출중하다보니 여자관계가 복잡해진건데 친구들은 계속 제가 여자를 밝힌다고 오해하는 것이지요.
시라굴 : 호오?
겔드 : 훗, 과연 그럴까요? 여기 증인이 있습니다.
- 갑자기 밀라 등장!

시라굴 : 증인은 사실만을 말할것을 맹세합니까?
밀라 : 맹세합니다.
시라굴 : 시벨린은 평소 여성분들께 어떻게 대했습니까?
밀라 : 싫다고 해도 계속 찝적대고, 정말 귀찮아 죽겠어요.
시라굴 : 네. 그랬군요.
시벨린 : 윽! 난 저 여자 몰라요!
시라굴 : 시치미때도 소용없소.
시벨린 : 최악이군. 인터뷰 한다고 해놓고 사람을 이렇게 바보로 만들다니, 인터뷰 거부 하겠어요!
겔드 : 앗!
시라굴 : 가지마세요. 장난이었어요.
시벨린 : 오? 기자님도 장난을 사랑하시는게요?
시라굴 : (단순하긴)
겔드 : 자! 다음 질문입니다. 시벨린님은 독특한 별명을 가지고 계시다고 들었는데요. 그게 뭐죠?
- 그때 막시민이 옆을 지나간다.

시라굴 : 어라?
막시민 : 어라? 아이포립 기자분들이군요.
시벨린 : 제 별명은 막시민이 지어주었어요. 저도 꽤 마음에 들고요.
겔드 : 별명이?
막시민 : 제가 <잡담 폭탄>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지요. 이 친구가 워낙 잡담이 많고 끝없는 사설의 대가거든요.
시라굴 : 오! 사설의 대가!
시벨린 : 훗, 제가 사설 기자하면 정말 잘할 자신 있어요. 아이포립에 취직 안 시켜줄래요?
시라굴 : 저희야 좋지만, 사실 저희도 1년째 월급을 못 받고 있어요.
시벨린 : 헉! 정말 가엾어라.
겔드 : 하핫
시라굴 : 그럼 막시민님은 이제 가던 길 가시죠?
막시민 : 엥? 그냥 여기서 구경하면 안되요?
밀라 : 막시민! 교무실에서 벌 안 서고 있더니, 여기서 놀고 있었구나! 빨리 가자!
막시민 : 으아악! 저 좀 살려줘요. 벌 서다가 머리가 축소될것 같단 말이에요! 소두되기 싫어요.
- 막시민, 밀라에게 질질 끌려간다

겔드 : 시벨린님께서도 <테일즈위버> 출현 예정이신데요. <테일즈위버>에서는 어떤 액션신을 볼수 있을까요?
시벨린 : 저는 창술의 대가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시라굴 : 누구한테?
시벨린 : 저한테요! 푸하하하!
겔드 : (바보같아)
시벨린 : 자! 다음 질문 해봐요! 해봐요!
시라굴 : 다음 질문은 상당히 난감한 질문이지요.
시벨린 : 헛!
시라굴 : 혹시 현재 좋아하시는 분이 계신지요?
시벨린 : 훗, 난감하긴요. 저야 뭐 모든 소녀들을 다 사랑하고 있지요.
겔드 : 컥!
시벨린 : 이 자리를 빌어 공개구혼 하겠습니다.
시라굴 : 하지마세요.
시벨린 : 전국에 계신 아름다운 여성 여러분! 저에게 오시면 맛있는 요리도 항상 먹을수 있고요. 항상 재밌게 해드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게 해드리겠습니다.

시라굴 : 자! 편집해주세요.
시벨린 : 최악이군.
겔드 : 그렇다면 네냐플마법학원생중에서 라이벌으로 생각하고 계신분은 계세요?
시벨린 : 굳이 말하자면 모두가 라이벌입니다.
시라굴 : 오!
- 갑자기 리차드기자 들어온다

리차드 : 속보에요! 속보!
겔드 : 응? 뭐가요?
리차드 : 사실은 시벨린님은 예전에 기억상실증에 걸리셨다고 해요.
시라굴 : 뭐라!!
겔드 : 시벨린님, 정말이에요?
시벨린 : 네, 그렇습니다. 저는 사실 과거에 있었던 사건의 충격으로 인해 기억을 잊어버린 상태이죠.
현재 저의 가슴에 있는 이 상처도 아마 그 사건이 일어날 당시 다친것 같아요.

겔드 : 그렇군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시벨린 : 전 과거에 대해 알고 싶어요. 그래서 저는 기억속에 남아있는 흑의 검사를 찾고 있습니다. 그를 찾게된다면 저의 과거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수 있을것 같거든요.
현재 네냐플마법학원에서 무예를 익히는것도 다 그를 찾기 위함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시라굴 : 그런 슬픈 과거를 지니고 계셨군요. 안타깝네요.
겔드 : 저희도 시벨린님의 기억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 흑의 검사를 보게 되면 꼭 시벨린님께 연락 드릴께요.
시벨린 : 네,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시라굴 : 그럼 오늘의 인터뷰는 아쉽지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시벨린 : 한창 재밌었는데 아쉽네요. 좀 침울한 분위기에서 끝난것 같기도 해요.
겔드 : 그렇다면 분위기도 반전시킬겸,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시벨린 : 네, 상당히 아쉽네요. 하지만 언젠가는 또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
그리고 전국에 계신 아름다운 여성분들! 아까 공개구혼 보셨죠? 많은 연락 바래요.
항상 제 머리를 가꾸어 주시는 실키필 원장누님, 그리고 멋진 옷을 후원해주시는 크리형과 프림누나 고맙고요.
제 팬클럽 <잡담 폭탄> 번창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별명을 지어준 막시민! 정말 고맙다!
또 우리 조기축구팀 <섀도우 & 애쉬>  섀도우회장님! 이번 주말에 뵈요. 그리고 사교댄스팀 <프레쉬 센트> 화이팅!
아 참! 수사모(수다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신입회원 받습니다. 많은 연락바래요.
운명의 장난으로 끔찍한 선생들 사이에 유배되어버린 비운의 궁시렁 궁시렁

겔드 : 컥! 이러다간 끝이 없겠는데요.
시라굴 : 최악이군. 그냥 편집하고 진행하도록 하죠. 자! 리차드님이 멋지게 마무리해요!
리차드 : 응? 제가요? 에헴!
자! 오늘의 인터뷰는 아쉽지만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다음에 만나요!

-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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